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윤호(거침없이 하이킥) (문단 편집) ==== 무식열전 ==== * 20회 행방불명된 개성댁이 걱정되는 문희 '''문희''': 어디서 증말 [[객사]]한 거 아니야? '''윤호''': 객사가 뭐예요? 할머니, '''[[눈치|혹시 길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돌아가신 거 아닐까요?]]''' '''준하''': 임마, 그걸 객사라고 하는 거야! (꿀밤 때리며) 이 무식한 놈아! * 35회 [[박해미(거침없이 하이킥)|해미]]한테 모형 비행기 사 달라고 조르는 윤호,[br] 그러나 [[라이트 형제|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 몰라 Fail. * 38회 민호의 문화상품권을 다 뺏어도 놀러가기엔 모자란다며 난리치는 윤호 '''민호''': 다 뺏어가 놓고도 불만이냐? '''이 [[아돌프 히틀러|히틀러]] 같은 놈아.''' '''윤호''': 뭐 히틀러? 히틀러가 누군데? '''[[눈치|말투 보니까 나쁜 놈인데 이거?]]''' 결국 문화상품권을 놓고 민호와 대결하는 윤호. 아래는 윤호가 '''못 맞힌''' 문제들이다. 1~5번 문제는 역사 관련 문제로, 순재가 냈다. ||1. [[광해군]] 2년에 어의 [[허준]] 선생이 편찬한 [[동의보감|의학서적의 이름]]은?[* 여담으로 할아버지 역의 [[이순재]]는 드라마 [[허준(드라마)|허준]]에서 허준의 스승인 [[유이태|유의태]] 역을 맡았다.] 윤호: 답못함 ---- 2. [[동지#s-2|1년 중에 밤이 제일 긴 날]]은? 윤호: [[크리스마스]][* 근데 동지와 크리스마스는 약 3일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어찌보면 정답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 부분.] ---- 3. 한글을 창제한 [[세종(조선)|세종대왕]]께서 공동연구한 학자들이 소속된 부서는?[* 답은 [[집현전]]이긴 하나, 한글은 세종 단독 창제이지 집현전 학자들과 별 연관점이 없다. 어찌보면 이 역시 윤호가 정답. 집현전이 정답이려면 공동연구가 아닌 단순보조라고 했어야 했다. 물론 당시 시대엔 이러한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윤호: 세종대왕까지 하고 기권. ---- 4. [[이승만|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이름은? 윤호: 답 못함 ---- 5. 지금의 완도에 [[청해진]]을 세운 [[장보고|통일신라의 명장은?]] 윤호: 답 못함 || 6~9번 문제는 동화 관련 문제로, 문희가 냈다. ||6.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윤호: 고기, 돈[* 호랑이니까 고기를 먹지 왜 떡을 먹냐고 했다.--육식동물이니 상식적으로는 맞긴 하다. 근데 돈은...--] ---- 7.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새엄마가 콩쥐를 맨날~ 구박하다가 시킨 일은?]] 윤호: 답 못함 ---- 8. [[두꺼비|콩쥐가 7번 정답을 못 해서 막~ 우는데 갑자기 ○○○가 나타나서 도와줬지!]] 윤호: 답 못함 ---- 9. [[신발|그래서 콩쥐가 잔칫집에서 나오면서 ○○을 흘리고 왔지!]] 윤호: 답 못함|| 10~12번 문제는 준하가 냈다. ||10. [[나문희(거침없이 하이킥)|할머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것도 윤호가 불쌍해서 내준거다.] 윤호: '''강문희, 유문희'''[* 참고로, 이것도 윤호가 준하한테 사정사정해서 받아낸 퀴즈도 아닌 퀴즈다. 형인 이민호도 여유있게 기회를 주었으나 끝내 못맞추자, 정답을 말해버린다. 그걸 본 준하는 꿀밤을 먹이고 순재 역시 [[패륜|'''야 임마, 그런 것도 모르냐?''']] 라고 꿀밤을 때리며 구박했다.] 11. [[이수나(거침없이 하이킥)|감옥에 들어간 할머니 친구분은?]] 윤호: '''괴'''성댁[* 얼추 맞는 듯 싶었으나, 해미가 적어보라고 시키는 바람에 Fail. 그리고 개성댁은 별명이고 이름은 [[이수나(거침없이 하이킥)|이수나]]다. 다만 이건 이윤호가 서민정 외엔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헷갈려했다고 커버가 가능하다.] 12. [[크로아티아|크로캅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윤호: 미국[* 그나마 크로캅까지는 맞췄다.] || 12개 문제 중 절반인 6개만 해도 답도 못했다.[* 사실 문제를 끝까지 말하지 않았는데도 민호가 바로 대답해 버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 * 60회 민호와 범이가 유미 찾으러 목포까지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호 "어후, 독한 자식들. [[목포시|목포]]가 [[전라도|어디]]라고 거기까지 갔다 와? '''완전 [[경상도]] [[부산광역시|끝]] 아냐?!"''' * 64회 '''이웃 학교 전교 1등''' 김윤주와 어찌저찌하여 사귀게 된 윤호. 데이트 중 입만 열면 중2병 돋는 어려운 말만 해대는 윤주 때문에 멘붕한다. # 약속에 늦은 윤호 [br] '''윤호''':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하다. [br] 윤주: 정확하게 17분 늦었어. 이성의 자제력 경계를 살짝 넘어갈 찰나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숫자니까 봐줄게. [br] '''윤호''': 어? [br] 윤주: 참 깔끔하고 도도하잖아. 안 그래? [br] '''윤호''': 어? [br] 윤주: 17말야. 소수잖아. 난 소수가 고결해서 참 좋아. 1과 자기 자신 말고는 어떤 수로도 나눠지지 않으니까. 뭔가 도도하고 자기 존재의 본질을 명쾌하게 나타내잖아? [br] '''윤호''': 어.. 어.. 어? [br] 윤주: 넌 좋아하는 숫자 없어? [br] '''윤호''': 어? [br] 윤주: 니가 너무 흔해빠진 [[자연수]]를 좋아하진 않았으면 좋겠네. 난 고결해 보이는 수가 좋아.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는 [[친화수|우애수]]야. 넌? [br] '''윤호''': ('''이게 도대체 뭔 소리야? 얘 대체 뭐래는 거야?''') [br] 윤주: 좋아하는 숫자 없어? [br] '''윤호''': 별루.. 없어. [br] 윤주: 니가 너무 로고스적이고 아카데믹한 인간이 아닐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어. 듣던 대로구나? 이윤호? [br] '''윤호: (기집애 뭔 소리야? 아 씨 하나도 못 알아듣겠네)''' # 바이크 드라이브 후 [br] 윤호: 안 무서워? [br] 윤주: 괜찮아. 난 니가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 게 멋있는데? [br] '''윤호''': (멋있다니까 좋아하는) 그러냐? [br] 윤주: [[카르페 디엠|카르페~ 디엠~!!]] [br] '''윤호: (급당황) 어??''' [br] 윤주: 카르페디엠! 내 삶의 지향점이거든.[br]지금은 어쩔 수 없이 기계같은 일상을 반복할 수 밖에 없지만 내 의식의 깊은 곳은 항상 이런 삶을 동경해 왔어, 너처럼 말야. 너도 그러니?[br]그래서 이렇게 기성 제도의 틀 밖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사는 거야? 부조리한 삶을 비웃으면서? [br] '''윤호: (깔패?? 유영?? 부졸이??)''' [br] 윤주: 아 햇빛 참 좋다~ 이렇게 햇살 따뜻한 날이면 살인까지 할 수 있겠는데? [[이방인(소설)|이방인]]의 '뫼르소'처럼 말이야, 어때?[* 1942년 출판된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장편소설. 주인공 '뫼르소'가 '강렬한 햇빛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한 것을 패러디한 것.] [br] '''윤호: (이방희?? 메르??)''' # 공원에서 [br] 윤주: 아~ 좋다~ 이렇게 나와 본 거 정말 오랜만인데. [br] '''윤호: (또 어려운 말 할까봐 눈치)''' [br] 윤주: 사실 나 요즘 참 막막한 기분에 젖을 때가 많았거든. [[아이작 뉴턴]] 말처럼 진리의 드넓은 바다 해변가에서 내가 조개껍데기를 줍는 어린아이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서.. [* 뉴턴이 1687년 출간한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의 구절. 원문은 '진리라는 커다란 바다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채로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나 자갈을 발견하고 천진하게 기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br] '''윤호: (얜 입만 열었다하면 뭔 소리야 대체? 조개껍데기 주우러 가자는 거야 뭐야.. 그냥 웃자) 헤~''' [br] 윤주: [[데미안|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br] '''윤호: (아 뭔 소리야? 한국말 하는 거 맞어?)''' [br] 윤주: ...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아프락사스]]다![* 1919년 출간된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 Hesse)의 소설 [[데미안]] 중에서. 원문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로서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갇혀 있는 인식의 세계를 깨부수는 고통을 겪어야만 한다는 의미. 그 깨부수는 고통의 과정은 근원적인 자아 파괴가 아닌 더 나은 자신을 위한 변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생산적이고 철학적인 파괴이자 고통이다. 아프락사스는 선과 악을 비롯해 양립 불가능한 세상 모든 이중성과 모순을 한 몸에 지닌 신으로서 작가는 이런 아프락사스와 대면하는 것이 곧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br] '''윤호: (아푸락?? 뭔 소리야?? 변비약이야??)''' [br] 윤주: 데미안에서 이 대목 읽었을때 정말 충격이었는데.. 너도 데미안 읽었지? [br] '''윤호: 어? 어어, 뭐, 나 화장실 좀.''' # 화장실 와서 민정한테 전화찬스 [br] 민정: 어, 이 선생님! [br] '''윤호''': 삼촌 아니고 저 거든요? [br] 민정: 어? 윤호야! [br] '''윤호: 있잖아요, 물어볼 게 있는데요.[br]그, 깔패.. 그런 게 뭐예요?'''[br] 민정: 깔패? 뭐.. 그.. 멍석같은 건가? [br] '''윤호: 아니 그게 아니고.. 막.. 자유롭게 뭐 한다.. 뭐 그런 뜻 같은데.. 깔패 뒤에 무슨 음? 이런 것도 들어가던데..''' [br] 민정: 음? 혹시 카르페디엠? [br] '''윤호''': 네!!! 오! 맞아요! 그거 그거! 그게 무슨 뜻이에요? [br] 민정: 라틴언데.. 쉽게 얘기하자면 현재를 즐겨라? 뭐 그런 뜻이야. [br] '''윤호: 아~ 그리고요. 그 막 껍질 깨고..[br]그건 뭐예요? 뭐 아푸락 어쩌고 그러는건..?''' [br] 민정: 어? 아프락사스? [br] '''윤호''': 어어! 그거그거! 그건 무슨 뜻이에요? [br] 민정: 쉽게 말하자면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신 정도? [br] '''윤호: 신? 신발은 아니죠?[br]하늘에 있는 그 신이죠? 선생님 고마워요! (뚝)''' # 윤주네 집 앞 [br] 윤호: 저녁에 어딜 가야돼서 영화는 못보겠다, 다음에 보자. [br] 윤주: ... (서운함) [br] '''윤호: 아! 그리고 그거 말이야. 카르페.. 디윰?[br]그리고 아프락.. 싹스? 그거 나도 제일 좋아해.''' [br] 윤주: 그래? [br] 윤호: 다음에 또 연락할게. [br] 윤주: 잠깐만. 너한테 할 말 있는데.. [br] '''윤호: 어?! (아 또 무슨 어려운 말 하려고..)''' [br] 윤주: 난 말이야.. 미안해. 이성교제라는 걸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단 오로지 내 자아 성숙을 위한 일종의 의례라고만 생각해 왔거든. 이기적이지? [br] '''윤호: (아 뭔소리야 도대체? 머리에 쥐나겠다)''' [br] 윤주: 그래서 사실 일과성의 만남만 되풀이 해왔어. 너와도 그래야 할것같아. 내 마음 이해할 수 있지? [br] '''윤호: (뭔지 모르지만 급방긋) 어? 어어..''' [br] 윤주: (손 내밀며) __[[회자정리]]__라고 했잖아. 괜찮지? [br] '''윤호: 어어.. (악수까지 함)''' [br] 윤주: 오늘 즐거웠어~ # 윤주 들어가고 [br] '''윤호: 아 씨 뭐래는 거야? 그래서 좋다는거야 뭐야? 뭐 즐거웠다 그랬으니까 좋다는 거겠지? 아 근데 뭔 말을 저따구로 어렵게 해? 한국말 하는거 맞어? 짱나 진짜ㅡㅡ''' # 윤주 전화 안 받아서 민호 시킴 [br] 민호: 너랑 헤어지기로 했다는데? [br] '''윤호: 뭐? 무슨 소리야 씨! 언제 나한테 그랬어? 와 이거 웃기는 기집애네 지 혼자 결정하고? 완전 똥매너 아냐? 차려면 내가 차야지 왜 지가! 아오!!''' [br] 민호: 너한테 분명히 얘기했다는데? [br] '''윤호: 얘기는 뭘! 뭘 얘기해!''' [br] 민호: '''회자정리'''[* 법화경의 구절인 '회자정리거자필반'(會者定離去者必返)의 앞 부분.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의미][* 간단히 말하면 ''''우리 헤어져!''''라고 볼 수 있다.]라고 그랬다던데? [br] '''윤호: (뚜둥)''' [br] 민호: 너 설마.. 회자정리.. 무슨 뜻인지 몰라? [br] '''윤호: 알어!! 그걸 내가 왜 몰라!!!!!''' [br] 민호: 알면 아는 거지.. 저 자식 왜 승질이야..? # 민호 나가고 [br] 방에서 몰래 회자정리 인터넷 찬스 쓰는 윤호 [br] '''윤호''': 아 왜 안 나와 씨! ('''해자적리''' 입력 중) [br] '''윤호''': 뭐야 없잖아 그런 거? ('''혜자정리''' 검색 중) [br] A4 용지에 '''해자적리 혜자정리 해자존니 해자정리 해자종리 해자종니 해자적니 혜자존니 혜자종니 혜자적니''' 등등 생각나는대로 경우의 수를 조합해 하나씩 소거하다가 결국 뚜껑 열린 윤호[br] '''윤호: 아!!!!! 무슨 뜻이야 도대체!!!!!''' * 92회 민호, 범이, 윤호 머리 위로[br]까악 까악 울며 지나가는 [[까마귀]]를 보고[* 이 뒤 탄 [[신지(거침없이 하이킥)|신지]]의 차가 온갖 말썽을 일으키며 이들은 생고생을 하게 된다.] '''"웬 까마귀? 오늘 뭐 재수 좋은 일 있을래나보다?--매국노--"''' * 123회[br]자기 제끼고 4번 유니폼 달라는 범이 경계하며 순재한테[br]"할아버지, 이거 완전 '''[[하극상|하국상]]''' 아니에요? '''하국상!''' 어떻게 좀 해주세요~" * 136회 민정한테 관심 끌려고 일부러 싸운 척 다친 척 시크한 척 하는 윤호. '''민정''': 너 지난번에 선생님이랑 다신 안 싸우기로 약속했잖아. 그래놓구.. '''윤호''': (무심한 듯 시크하게) 죄송해요, 약속 '''범벅'''해서. '''민정''': (울먹울먹) 이럴 거면 약속은 뭐하러 하니? '''윤호''': (초지일관 시크하게) 죄송해요, 계속 '''범벅'''해서. '''민정''': ... 근데 윤호야, 넌 '''약속을 범벅한 게 아니라 번복(飜覆)한거야.''' '''윤호''': (아 그냥 약속 못 지켰다고 하면 될 걸 가지고 쓸데없이 범벅이라 그래서 아 쪽팔려 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